광양제철소 주택단지 내 4300여 그루의 벚꽃이 지난달 30일 만개해 봄이 왔음을 알렸다.
벚나무 주변에 설치된 조명들이 주기적으로 변하는 형형색색의 빛을 내 연분홍 벚꽃과 함께 동화 속 공간에 온 것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광양제철소 소속 사랑실은 뻥튀기 재능봉사단,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 손으로 그리는 희망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이 벚꽃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양제철소 주택단지엔 봄꽃을 감상하려는 상춘객들로 북적였으며, 가족들과 함께 방문객들은 담소를 나누며 벚꽃길을 걷는 시민들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특히, 광양제철소 주택단지와 백운대 둘레길에 심어진 4300그루의 벚나무들은 봄철이면 연분홍 벚꽃을 만개해 장관을 이뤄 광양 시민들의 벚꽃 명소로 거듭난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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