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 전사 차원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자원봉사주간으로서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진행됐다.
올해는 '봉사로 이어가는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광양제철소 임직원과 재능봉사단원, 협력사 직원 9000여 명이 광양시 지역 곳곳에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개선을 비롯해 문화공연, 소외계층 돌봄, 지역민들을 위한 재능기부활동까지 광양제철소 임직원, 재능봉사단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제강부 2연주공장 직원 20여명이 광양제철소 자매마을인 하포마을에서 방충망 설치 및 교체, 냉방기기 청소, 마을회관 환경개선 등을 실시하며 주민들에게 보다 더 청결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24일은 광양제철소 클린오션재능봉사단이 포스코DX, 한려해상국립공원 봉사단과 함께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바다로 들어가 폐어구, 폐그물과 같은 해양 폐기물을 수거하고,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는 불가사리 등 유해생물을 제거했다.

이 밖에도 발로차봉사단의 요양원 벽화도색 및 환경정화 활동(광영사랑요양원), 소울색소폰 봉사단의 색소폰 재능기부 공연(백운쇼핑센터), 냉연부 직원들의 농산물 장보기 행사(옥곡시장)를 통해 '봉사로 이어가는 동행'을 실천했다.
주말에도 열연부·냉연부 직원들은 색소폰 문화공연과 배알도 인근에서 해양쓰레기 쓰레기 수활동을 펼쳤다.

광양제철소 협력사도 봉사활동에 대거 참여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 특별함을 더했다. 광양제철소 협력사인 광양기업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누기 봉사단원 60여명은 25~26일 골약동 내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지역사회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겠다"면서 "앞으로도 광양제철소가 광양시의 든든한 벗이 될 수 있도록 '봉사로 이어가는 동행'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