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창업 활성화 '전남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 개최
광양제철소, 창업 활성화 '전남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 개최
  • 나우닷컴
  • 승인 2024.06.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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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가 전남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사흘동안 '2024 쌔끈뽀짝 전남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지난23일 밝혔다.

'2024 쌔끈뽀짝 전남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광양제철소제공)
'2024 쌔끈뽀짝 전남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광양제철소제공)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포스코와 광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운영·지원하는 벤처포럼으로서 전남의 창업 관련 기업 30개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사전 심사를 통해 AI, 로봇, IT 등 다양한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선발돼 ▲컨설팅 멘토링 ▲IR 멘토링 ▲투자유치 전략 ▲포스코 지원프로그램 소개에 대한 강의를 받으며 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지난 22일에는 투자유치를 위한 IR 경진대회가 진행됐고, 자체 IR 발표와 질의응답 뒤 전문투자기관의 심사를 거쳐 시상도 이뤄졌다.

AI기반 미술 심리검사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희랩'은 이날 IR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해외 벤처친화 지역 탐방 기회를 제공받는 영예를 안았다.

참여 기업은 포스코와 전라남도, 한국엔젤투자협회 등이 주관하는 '각종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와 함께 호남지역 벤처펀드 투자 매칭에 선정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광양에 입주를 신청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며 입주시 지속적인 사후지원과 보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이번 스타트업 경진대회와 함께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포스코만의 벤처지원 프로그램인 '포스코벤처밸리'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오는 27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남지역 스타트업 대상으로 각종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는 '제2회 전남스타트업포럼'을 개최한다.

또한, 광양 금호동의 포스코 제인지업그라운드를 600평 규모로 확장해 스타트업 30개 기업이 입주할 사무공간 제공과 사업전략 컨설팅, 자문지원, 판로개척,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포스코 동반성장그룹 박현윤 차장은 "지역의 벤처·스타트업이 신산업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모두의 지원역량을 한데 모으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면서 "지역기반의 벤처투자 활성화를 통해 전남지역 경제 발전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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