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주민들의 숙원인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수용·환지방식으로 성황·도이동 일원 65만4761㎡에 총사업비 1147억원을 투입해 3071여 세대 798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부지에는 공동주택용지와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준주거용지 등을 조성하고 유치원, 중학교, 하천, 도로, 공원·녹지, 공공청사 등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은 중마동 도심 시가지와 인접해 택지개발 기대효과가 높은 지역으로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7월말부터는 구역경계에 길이 814m, 높이 4~6m의 가설울타리를 설치하게 된다.
시는 도시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환지예정지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중 환지계획 1·2차 공람을 거쳐 체비지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흥식 택지조성과장은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공사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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