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순천∼완주 고속도로 덕례 진출입로 개설' 등 5건의 사업에 투입할 내년도 국비 1074억원 지원을 정부와 국회에 요청했다고 지난8일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을 설명했고 정인화 국민의당 의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만나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의 관심과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정현복 시장은 ▲순천∼완주 고속도로 덕례 진출입로 개설 ▲덕례∼용강 도로 건설공사 교차로 설치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 ▲광양항 배후단지 154㎸ 전력공급시설 설치 ▲남해고속도로 국가 도로망 종합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특히 순천~완주 고속도로 덕례 진출입로는 전남 최대 규모의 대형쇼핑몰인 LF스퀘어 광양점과 자동차운전면허시험장이 개청하는 등 고속도로 진출입 수요가 급증하고, 시민들의 편의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서 빠른 시일내 개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 사업은 정산JC를 드나드는 차량증가로 병목현상이 발생해 물류흐름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광양항 활성화에 저해가 되는 만큼 광양항 진출입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사업비를 반드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현복 시장은 "예산이 국회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각 단계에 맞게 맞춤식 설명을 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해 건의한 모든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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